미원티비

가스공사는 SK 원정에서 67-69 패배, 3연패를 기록한 뒤 하루의 휴식을 취했고, 정관장은 KCC와의 홈 경기에서 85-79 승리한 뒤 하루의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두 팀이 2R 맞대결을 가지는데, 다음 사항들에 주목하자.

먼저, 지난 1R 맞대결에선 가스공사가 정관장 원정에서 97-64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었다. 탈압박으로 정관장 백코트를 녹여 버렸고, 은도예가 높이 강점을 보인 반면, 라렌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다.

그리고 2R 맞대결을 치르게 되는데, 직전 리그 재개전에서 정관장이 보여준 임팩트가 상당했다. 1R만 해도 기대 이하에 외곽에서 놀던 라렌이 포스트 강점을 상당히 잘 보여주며 공수 전반에 걸쳐 100점 만점을 받았고, 제대한 변준형의 가세로 정관장의 백코트 위압감은 상당했다. 즉, 지난 1R 맞대결 처럼 가스공사가 원사이드하게 경기를 풀어내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래도 우위는 가스공사일 것! 정관장이 변준형 합류와 함께 완전히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긴 했지만 객관적 전력 우위는 가스공사다. 그리고 앞선 KCC 전에서처럼 정관장이 수비적으로 아주 뛰어날 수 있을진 의문이다. 은도예의 높이를 무시할 수 없다. 또한 니콜슨은 내-외곽을 오가는 선수다. 그리고 가스공사가 수비력 하나만큼은 리그 탑급이라는 점 역시 가벼이 여겨선 안된다.

✅ 가스공사 승

✅ 가스공사 승5패 승

✅ 가스공사 핸디 패

✅ 오버